결론적으로 먼저 말하면 소마 17기 부산에 붙었다.

솔직히 면접도 잘 못보고 2차 코테도 잘 보지는 못해서 떨어질줄 알았다. 그래서 보고도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10시에 결과가 나온다고 알고있는데 하필 7시 반부터 눈이 떠져서 일부러 자려고 했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2시간 넘게 눈만 감고 있었다..
근데 톡방에 9시 50분부터 축하한다고 막 올라와서 나도 부랴부랴 들어가서 보니 합격했다고 적혀있었다ㅠㅠ😭 심장이 인생 최대로 쿵쾅거렸음..
여튼 과정부터 이야기 해보자면.. 우테코 준비했던 11월 부터라고 해야하나... 프리코스 부터 시작이었던 것 같다. 이것도 최종까지는 갔지만 결국 떨어져서 맘 고생을 심하게 했는데, 그때 내가 알고리즘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소마는 처음에 내가 갈 급이 아니니까~ 이 생각으로 준비도 하지 않고있었는데, 올해 지원도 빵빵하고 뽑는 인원도 많아서 지원을 해보았다. 그리고 후기들을 보니 더 가고싶어졌다..ㅎㅎ..
1, 2차 코테
서울을 준비하면서 알고리즘을 처음으로 제대로 공부하고, 시험을 보려니까 너무 준비가 안돼있었다. 1차 코테에서 손도 못대고.. 탈락했었다. 아직 내가 이정도 밖에 안되는 구나 하고 현실을 알아차리고 바로 매일 스카에 나가서 부산 코테 준비에 매진했다.


백준과 프로그래머스 내역이다. 워낙 벼락치기로 준비했었어서 길지는 않지만 하루 종일 풀었던 것 같다. 바킹독님의 강의를 들으며 백준 문제를 풀고, 개념을 익히면서 직접 노트에 적어가면서 문제를 이해하려고 노력했었다. (바킹독님 강의와 내 언어가 같지는 않았지만, 어떻게 문제를 접근해야 하는지 알게된 정말 좋은 강의다. 강추!@!)
백준은 올해 4월을 끝으로 없어진다고 한다.. 앞으로는 어떤 코테 사이트가 1황이 될지.. 궁금해진다.. 빨리 국내용으로 좋은 사이트가 나오면 좋겠다.
시험은 프로그래머스에서 보기 때문에 코테 전에는 프로그래머스에서 문제를 많이 풀었다. 프로그래머스는 백준과 다르게 뭔가 문제가 길어서 결이 다르다고 느껴졌다. 백준은 뭘 해야하는지 딱 알려주면 프로그래머스 문제는 너가 알아서 찾아서 풀어봐라.. 이런 느낌?? 그래서 문제 본문도 엄청 길었다. 코테 막바지에는 프로그래머스에서 풀면서 문제 결을 좀 적응 시킬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생각했다.
1차 코테에서는 테스트 케이스 기준으로 3솔은 했던 것 같다. SQL먼저 풀고, 다른 문제들을 풀었다. 시험을 보면 어떤거 풀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이것도 기억이 안난다ㅠ 그래도 소마 모집 공고문에 어떤걸 풀어야 하는지 정리가 잘 돼있으니 이거로 접근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1차 코테 후에 바로 블로그 적은신 분들도 계실테니.. 이걸 보셔도 될거같습니다~)
3솔이면 톡방에서는 안정권이라 바로 다음날 부터 2차 코테 준비에 들어갔다. 2솔정도면 안정권으로 붙을것 같아서 똑같이 3솔 정도를 목표로 했다. 물론 다 풀면 좋겠지만.. 현실과 타협을 했었다. SQL 은 프로그래머스에서 다 풀어서 리트코드로 넘어가서 더 연습을 했다. 요즘 윈도우 함수가 나온다고 해서 윈도우 함수도 리트코드에서 알차게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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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문제가 다양해서 좋았지만, 유료 문제가 있어서 아쉬웠다. 그래도! 문제를 풀 수 있어서 좋았다. 이것도 부족해서 GPT랑 재미나이 한테 문제 만들어 달라고 해서 풀기도 했었다.
알고리즘은 프로그래머스를 이용했다. 카카오 코테 같은 문제들이 소마와 비슷하다고 생각되어서 이쪽 문제들로 풀었다. 문제들도 재미나이 통해서 4문제씩 추천받아서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했었다. 물론 시간은 초과되고 다 풀지도 못했지만 하나씩 풀어가면서 늘어간다는 느낌이 있었다.
2차 코테에서는 결국 1.5솔을 했다.. 1번 문제가 쉬운 문제인데 조건을 잘못 설정해서 이거 수정하는데 시간을 다 써서 문제를 다 풀지 못했다..ㅠㅜㅠ 다른 사람들 말 들어보면 풀어볼 만 했을 것 같은데 너무 아쉬웠다. 결과도 그렇게 좋지 않아서 떨어지면 어쩌나 했지만! 운이 좋아서 2차까지 합격하게 되었다.
심층 면접
제17기 심층면접 포트폴리오 - 방현우(Bang Hyunwoo) | Notion
1️⃣ Introduction
plucky-wheel-54b.notion.site
* 다른 기수분들이 올린게 도움이 많이 되어서 저도 도움이 될지 몰라 포트폴리오 공유합니다!
포트폴리오도 만들고 처음 보는 면접이라 많이 떨렸다. 면접 스터디를 구하시는 분이 계셔서 나도 후딱 들어가서 면접 스터디에 참여했다.
다들 바쁘셔서 포트폴리오 피드백은 서로 해주지 못했지만, 3일동안 모의면접하고 발표 대본 피드백을 하면서 처음보다 더 좋은 퀄리티로 발표와 면접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면접스터디가 필요할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면접에서도 준비하면서 오래되어서 잊고 있었던 기술관련 지식들은 다시 상기하게 되어서 오히려 나한테 플러스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어렵긴 해도, 필요한걸 딱 알게되었으니까 어쨋든 좋은 것 같다!


부산에서 컨디션 위해서 전날에 내려오고 호텔에서 다시 GPT랑 모의 면접도 해보며 다시 준비했다. 아침은 또 잘못먹으면 속이 안좋을까봐 먹지도 않았는데, 면접때 오히려 위가 아파서 고생을 했다..
일단 발표먼저 이야기 해보자면 3분이였지만 줄이고 줄여서 2분 30초 까지로 줄였다. 처음부터 쭉 이야기 하려 했는데 그러기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그냥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것만 외워서 발표했는데, 다른 면접자 분들걸 보니 그냥 쭉 이야기 하는 분들도 있어서 상관 없었으려나.. 싶었다.
그래도 외워서 보니 면접관 분들이 내 발표 화면을 막 뚫어져라 보시지는 않는데, 앞을 보면서 발표하니 몇몇 면접관 분들하고 아이컨텍도 했었다. 따지고 보면 오히려 외워가서 면접관분들께 '저 진심입니다' 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외워가길 잘했다고 생각한다. 화면만 보고 발표했다면 글을 읽는 다고 느끼실수도 있겠다 싶었다.
질문으로 넘어와서 나에겐 기술질문 + 자소서 질문 + 포폴 프로젝트 질문이 있었다. 다른 분들은 포폴에서만 질문을 하시던데,, 자소서 준비는 잘 안해서 답도 제대로 못했다.. 그래도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적은 거라 크게 질문을 하지 않으셨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했다고 적었는데 대답을 제대로 못했다면,,? 다시 생각해도 등골이 오싹하다. 다른 공통 질문은 소마에서 어떻게 임할 것인가 에 대한 심층 질문들이 들어왔는데, 몰입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물어보시는 것 같았다.
나머지 질문은 그래도 했던 것들이라 나름 잘 대답을 했던거 같은데, 그래도 면접에서 질문에 답을 못하면 무조건 망했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기 때문에 끝나자 마자 망했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아쉬웠다. 과거의 내가 왜 그걸 적엇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뭐 끝났으니까 바로 서울로 바로 올라가긴 아쉬워서 부산역 가는 길인 광안리에 들려서 망한 마음을 좀 달랬다. 바다도 보고 송정에만 있는줄 알았던 문토스트도 먹어줬다.



너무 더워서 광안리 역 앞에 있는 밀면집으로 들어 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맛집이였다. 배고프고 너무 더워서 사진도 안찍고 바로 먹어서 아쉽다.. 어짜피 또 갈거니까 또 가서 먹어야겠다~~
정리
정리하자면
1. 코테 열심히 풀기
2. 프로그래머스에 익숙해지기
3. 면접 스터디 꼭꼭 하기
4. 모든지 내가 한 것 만, 아는 것 만 적기.
5. 잘 안되겠지만 쫄지 말기! <- 이건 나도 못 함..
이정도면 이 글을 보실 18기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
일단 쉬었음 청년에서 뭐라도 하고 있음 청년으로 바껴서 너무 다행이다. 진짜 11월 부터 거즘 5개월간 성장 아닌 성장을 한 것 같은데 마음 고생도 너무 심해서 이번에 합격해서 너무 감격스러웠다
앞으로 팀플도 있고 워크샵도 있고 너무 기대되는데 여기서 좋은 분들과 같이 성장하면서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해서 창업까지도..ㅎㅎ 해보고 싶다.
예비기간에 공부 열심히 해야지~